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 도시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건 현지인들이 줄 서는 디저트 맛집입니다. 요즘 일본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고, 해시태그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트렌디 디저트를 알고 있다면 여행이 훨씬 즐거워지겠죠? 아래 소개된 일본어 해시태그를 복사해서 SNS 등에서 검색해보세요. 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진짜 현지 핫플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목차
- 1. 마리토쪼 (#マリトッツォ)
- 2. 카누레츄로스 (#カヌレチュロス)
- 3. 딸기 트라이플 (#いちごトライフル)
- 4. 플라워 크레이프 (#花束クレープ)
- 5. 아사이 크레이프 (#アサイクレープ)
- 🍓 비주얼과 감성을 모두 사로잡은 일본의 신상 디저트 5선
1. 마리토쪼(#マリトッツォ)
마리토쪼는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 사이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이탈리아식 디저트로, 일본에서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어요. 특히 일본에서는 시즌마다 다른 재료를 넣어 지역 한정판 마리토쪼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봄엔 벚꽃 크림, 여름엔 망고 퓨레, 가을엔 고구마무스와 밤 크림 조합 등 지역성과 계절감을 더한 다양한 메뉴가 등장하죠.
2. 카누레츄로스(#カヌレチュロス)
카누레와 츄로스를 결합한 '카누츄로'는 보기만 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이브리드 디저트입니다. 쫀득한 카누레의 속살과 바삭한 츄로스의 껍질, 그 둘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이 디저트는 일본 Z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먹으면서 찍는 콘텐츠’ 중 하나입니다. 기본 맛 외에도 말차, 초콜릿, 바닐라 등 소스 선택이 가능해 커스터마이징의 재미까지 선사하죠.
3. 딸기 트라이플(#いちごトライフル)
딸기 트라이플은 딸기 디저트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클래식한 디저트입니다. 하지만 2025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미니어처 병 트라이플', '젤리 푸딩 버전' 등 비주얼과 맛의 다양성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특히 유리컵 안에 층층이 쌓인 생크림, 푹신한 케이크, 젤리, 딸기, 그리고 민트 장식까지, 먹기 전부터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움이에요.
4. 플라워 크레이프(#花束クレープ)
플라워 크레이프는 ‘먹을 수 있는 꽃다발’이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에서 가장 감성적인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얇은 크레이프 시트 안에 딸기, 키위, 망고 등의 화려한 색상의 과일과 생크림, 식용 꽃잎을 예술적으로 배치해 시각적으로도 완벽한 디저트가 탄생하죠. 최근에는 선물 포장처럼 리본을 달아 판매하는 곳도 많아, 기념일에 디저트 대신 꽃다발을 건네는 신개념 선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5. 아사이 크레이프(#アサイクレープ)
아사이 크레이프는 ‘달콤하지만 가벼운’ 디저트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입니다. 브라질에서 유래한 아사이는 항산화 효과가 높은 슈퍼푸드로, 일본에서는 헬시푸드 카페와 요가 스튜디오 옆에 위치한 감성 카페에서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사이 크림을 바른 크레이프 안에 블루베리, 바나나, 그래놀라, 꿀을 더해 아침식사 겸 디저트로 즐기는 트렌드가 Z세대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죠.
🍰 비주얼과 감성을 모두 사로잡은 일본의 신상 디저트 5선
2025년 일본의 디저트 트렌드는 더 이상 '맛' 하나에만 집중하지 않습니다. 보는 재미, 찍는 즐거움, 건강한 만족감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디저트들이 Z세대와 MZ세대 모두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어요. 일본 SNS에서 가장 활발히 검색되는 해시태그들을 활용해, 일본 현지 디저트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해보세요. 그 한 입이 당신의 여행을 완성시켜줄 거예요.